“평생 본 공격수 중 최악!” 11년 만에 돌아온 레알 FW, 빈 골대 찬스를 오프사이드로 판단→ 포기 후 혹평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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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셀루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혹평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카디스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호셀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지난 2012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리저브 팀)을 떠난 뒤 약 11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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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호셀루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혹평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카디스를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2-2-2 전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호드리구와 호셀루가 출격했다. 그 밑은 주드 밸링엄-루카 모드리치가 받쳤다. 3선엔 토니 크로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섰다. 포백은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로 구성됐다.
한 수 위 전력을 갖춘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를 피한 뒤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19분 호드리구가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뒤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었다.
주드 밸링엄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29분 호드리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뚫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3-0으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호셀루가 혹평받았다. 후반 9분에 나온 장면 때문이었다. 벨링엄이 호셀루에게 침투 패스를 넣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로드리고가 골키퍼를 제치려다가 공이 호셀루에게 연결됐다.
골대가 비어있었기 때문에 발만 갖다 대면 득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호셀루는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한 듯 공을 포기했다. 느린 화면상 호셀루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설령 진짜 오프사이드였다고 하더라도 굳이 선수가 판단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해당 장면을 본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분노했다. 팬들은 “호셀루는 내가 평생 본 공격수 중 최악”, “가능한 한 빨리 임대를 해지해야 한다”, “나는 왜 그가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하고 건드리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호셀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지난 2012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리저브 팀)을 떠난 뒤 약 11년 만이었다. 입단식 당시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뻐했으나, 평가가 좋지 않다.
이번 시즌 16경기 5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센스가 부족한 플레이와 둔탁한 터치,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대형 실수가 나오며 한 번 더 쓴소리를 듣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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