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출신 공격수의 주장..."860억 먹튀 마르시알 절대 팔아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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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판매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7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가 자신이 마르시알의 팬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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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판매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7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가 자신이 마르시알의 팬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는 영국 매체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은 마르시알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이것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그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고 더욱 열심히 밀어붙이고 그의 경기를 바꿔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이어 “그는 뭔가를 더 해야 한다. 한 구단에 오래 있었다면 안주하게 된다. 때때로 자신에게 도전해야 하고 주변의 사람들은 당신을 일깨우고 ‘이봐, 당신은 자질이 많지만 그것을 올바르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라고 말해줘야 한다. 일어나서 더 많은 걸 하고 결과를 팀에 가져와라”고 덧붙였다.
마르시알은 2015년 9월 AS 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마르시알 영입에 6000만 유로(한화 약 857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그는 이적 초기에는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하는 듯 했으나 점점 기량이 하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1경기 6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11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희망스러운 부분은 최근에 리그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는 점이다. 마르시알은 27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후반 3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마르시알의 득점에 힘입어 맨유는 3-0 대승을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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