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흥업소서 '집단 마약'…외국인 9명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 등 20∼30대 베트남 국적의 남녀 13명 중 9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 중 유흥업소 실장이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와 구체적인 투약 경위 등 여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 등 20∼30대 베트남 국적의 남녀 13명 중 9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6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노래클럽에서 단체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중 7명은 남성 손님, 6명은 여성 종업원으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남성 손님들은 경찰 조사에서 "다국적 클럽에 놀러갔다. 마약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30대 실장 B 씨가 소지한 케타민 4g을 발견했습니다.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환각 작용이 강해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립니다.
경찰에 구속된 피의자 9명 중 남성 손님 5명과 여성 종업원 2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 중 유흥업소 실장이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유통 경로와 구체적인 투약 경위 등 여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0세' 김창옥, 알츠하이머 증상 고백 "사람 얼굴 기억 못 해…강의 못 하겠다"
- "입으로 처리하는 게 빨라"…중국 정육점 '입 발골' 충격 영상
- [Pick] "냄새 나니 들어가라" 딸 말에 격분…집유 기간에 폭력 휘두른 父
- "페미 탓, 여대 이력서 다 거름ㅋㅋ"…채용 실무자 글 논란
- 초등생이 수줍게 건넨 쇼핑백…경찰도 '감동' [스브스픽]
- [Pick] 전교 1등 여중생, 갑자기 쓰러져 뇌사…5명 살리고 떠났다
- 용산 150곳 빨간 글씨 '이갈이'…한글 섞어 마구 낙서한 미국인
- "이게 전통 기법" 입으로 양고기 발골…중국 정육점 발칵
- 손흥민 침묵…토트넘, 아스톤 빌라에 역전패
- 이만기와 스캔들로 가요계 떠났던 이혜리 "밤무대 전전, 생활고로 물로 배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