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기억이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며 연출"
김경희 2023. 11. 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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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헤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와 육상효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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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3일의 휴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헤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와 육상효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육상효 감독은 "기억이나 감정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보일지를 고민했다. 그래서 음식, 음악, 시각적 기억의 영상, 풍경에 중점을 둬서 연출했다."라며 이번 작품을 연출하며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감독은 "처음에 시나리오 받았을때 슬픈 이야기가 더 많았다. 슬픔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감정이 흔들리는 걸 관객들이 좋아하니까 감정이 움직일수 있는 정도만 슬퍼야 한다고 생각했다. 공감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이 영화 속에 많이 있길 바랬다"라며 많이 슬플수 있는 소재이지만 적절한 수준으로 슬픔과 눈물을 흘리게 했던 이유를 밝혔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이야기를 다룬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는 12월 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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