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신민아 “딸-엄마는 애증의 관계‥나도 공감했다”

신민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신민아가 '3일의 휴가'를 통해 "딸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연기하려 했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11월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이날 신민아는 "저도 누군가의 딸"이라며 "딸의 엄마를 향한 감정은 복잡하면서도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가장 편안한 존재이기도 하고, 감정 표현을 많이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진주'는 엄마를 향한 애증이 있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저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공감이 됐다"며 "딸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또 '진주'의 감정에 어떻게 공감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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