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사이버 공격으로 44만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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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야후는 자사 서버가 제 3자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에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범위에서의 이용자 연령·성별 ▲라인 스탬프(이모티콘) 구입 이력 ▲회사 직원, 거래처 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라인야후는 이용자의 메시지 내용, 이용자의 이름, 은행 계좌, 신용카드 정보 유출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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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라인(LINE)야후는 자사 서버가 제 3자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정보 등 약 4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대주주 한국 네이버와 일부 사원용 시스템을 '공통화(통일화)'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를 통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에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범위에서의 이용자 연령·성별 ▲라인 스탬프(이모티콘) 구입 이력 ▲회사 직원, 거래처 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라인야후는 이용자의 메시지 내용, 이용자의 이름, 은행 계좌, 신용카드 정보 유출 등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이용자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폐와 걱정을 끼치는 사태가 돼 마음으로부터 사과한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지난 10월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만든 합작사 Z홀딩스 자회사 야후재팬과 라인이 합병해 출범했다.
앞서 지난 8월 통합 전 야후재팬은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이용자에게 충분하게 알리지 않고 이용자 데이터를 네이버에게 제공했다며 행정지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총무성은 "이용자의 이익 보호에 관한 거버넌스 본연의 자세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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