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되길” 차별화된 시도로 호평 얻은 미추홀구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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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2023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유·청소년클럽 리그(i-League)' 8회 차가 열렸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째 i-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농구협회에선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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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는 농구 인구와 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미추홀구 i-리그를 이끈 박일용 인천광역시농구협회 총괄운영위원장은 "힘들지만 보람 있는 한해였다"고 입을 열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째 i-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농구협회에선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적인 예로, A그룹(미추홀), B그룹(문학), C그룹(제물포)로 나뉘어 수준별로 리그를 운영했다. 1라운드 사전탐색리그를 통해 팀별로 수준에 맞는 조 편성을 실시했고 2라운드 크로스리그, 3라운드 최종순위리그까지 일정을 치렀다.
박일용 위원장은 “올해의 경우, 농구협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존 6회차에서 8회차까지 리그 회차를 늘릴 수 있었다”며 “올해의 경우, 리그 2년 차이기 때문에 지난 해와는 다르게 우리 리그만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대표적으로 수준별 리그를 실시했다. 또, 지난 해보다 경품도 더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부터 느끼는 바이지만 i리그는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참가비 대비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즐기고 누릴수 있는 혜택이 많다. 올해는 i-페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사업 취지에 맞게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고 I리그의 순기능을 설명했다.
미약하지만 i리그를 통해 농구선수로서 꿈을 키워나가려는 학생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박 회장 역시 장차 i리그가 농구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의 무대가 되길 바라고 있다.
끝으로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농구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클럽 출신 선수들이 득세하는 추세다.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만 봐도 그렇지 않나. 마찬가지로 농구 꿈나무들이 i리그를 통해 ‘나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며 “또 선수를 하지 않더라도 I리그를 통해 농구의 흥미와 매력을 느껴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계속해서 농구를 즐기고 사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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