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벤처기업 성장 지속 유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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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역대 최고인 869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유행 3년차인 지난 해에도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벤처기업은 성장했다.
올해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이 36개사, 매출 5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한 벤처기업이 19개사에 이른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7개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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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역대 최고인 869개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30개(17.6%)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3년차인 지난 해에도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벤처기업은 성장했다.
'벤처천억기업' 전체 고용규모는 재계 1위를 능가했고, 매출은 재계 2위에 이어 3위 수준이다. 벤처천억기업은 32만명을 고용했다. 이는 삼성의 27만4000명보다 많다. 매출은 2021년 대비 약 33조원(16.5%)이 증가한 229조원으로, 현대차 매출 24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뿐만 아니다. 올해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이 36개사, 매출 5000억원을 최초로 달성한 벤처기업이 19개사에 이른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도 7개가 등장했다.
우리나라 전통 주력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벤처천억기업의 약진은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나 다름없다.
벤처천억기업은 또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서도 기여하고 있다. 벤처천억기업의 고용 인원은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성장하는 기업이 일자리를 늘린다는 사실이 재확인된 셈이다.
그런만큼 앞으로도 벤처기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게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이다. 벤처기업은 당면한 애로사항을 발굴,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정부와 국회는 규제를 타파하고 금융과 세제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우리나라 산업 체질을 바꾸는 동시에 일자리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묘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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