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마스 "휴전 연장 추진"…네타냐후 "연장 환영, 끝나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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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인질을 추가로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휴전 연장 의사를 내비친 것은 지난 22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전격 합의한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그는 앞선 합의대로 하마스가 매일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하면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은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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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일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인질을 추가로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휴전 연장 의사를 내비친 것은 지난 22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전격 합의한 이후 처음입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4일간의 휴전이 종료된 후 이를 연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휴전에 관한 합의문에 명시된 대로 석방되는 이들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하마스와 휴전이 끝나면 가자지구에서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일시적 휴전이 끝나면 총력을 기울여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앞선 합의대로 하마스가 매일 10명씩 추가로 인질을 석방하면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은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이스라엘 방위군 X(구 트위터)·하마스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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