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윤화의 매력은 섹시함, 윤화의 매력 알리려고 블로그에 만화 연재"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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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홍윤화, 김민기 부부를 소개하며 "두 분이 색감을 잘 맞춰서 옷을 입고 오셨다"라고 말하자 홍윤화가 "원래 옷을 맞춰 입는 걸 좋아한다. 운동복 같은 것도 저는 색깔 맞춰 입는 걸 좋아하는데 민기 오빠는 똑같이 입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이 "남자들은 보통 그런 걸 싫어하는데"라고 말하자 김민기가 "저는 똑같이 입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윤화가 입으라면 입고 벗으라면 벗는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이 "윤화 씨가 애교가 많다"라고 말하자 김민기가 "집에서는 좀 안 그런 편이다"라고, 홍윤화가 "민기 오빠가 애교쟁이다"라고 밝혔고, "집에서의 모습을 보여달라"라는 김민경의 요청에 김민기가 바로 춤을 추며 "옷을 벗고 귀여운 팬티만 입고 추는 거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이 "두 분이 만난 지 진짜 오래되지 않았냐? 언제부터 사귀셨냐?"라고 묻자 김민기가 "20100419에 사귀었다. 2010년 4월 19일부터 사귀었다"라고 답하고 "같이 코너 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었다. 제가 먼저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민경이 "제가 김민기 씨의 사랑꾼 면모를 본 게 블로그였다. 거기에 만화로 연재를 하셨다. 윤화 씨와의 알콩당콩한 이야기를 직접 그렸다. 그걸 보면서 너무 사랑스럽고 말을 너무 예쁘게 하고 이 사람 진짜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라고 전하자 홍윤화가 "책으로까지 나왔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김민기가 "그 당시에 윤화를 사람들에게 좀 알리고 싶었다"라며 "윤화라는 사람이 매력이 되게 많은데 자세한 건 모르니까 그런 걸 블로그에 올려서 윤화의 매력을 알려보자 하고 시작한 거다"라고 설명하자 김태균이 "남편으로서 보는 윤화 씨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었고 김민기는 "윤화의 매력이 일차적으로 귀여움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집에서 느끼는 건 섹시함이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