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떠날 준비...에이전트, 이탈리아에서 협상 예정

한유철 기자 2023. 11. 27.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쿱 키비오르가 아스널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이 아스널의 센터백인 키비오르를 원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아스널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 밀란은 이미 지난해부터 키비오르를 주시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이탈리아에 있으며 며칠 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야쿱 키비오르가 아스널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 밀란이 아스널의 센터백인 키비오르를 원하고 있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아스널 이탈을 고려하고 있다. 밀란은 이미 지난해부터 키비오르를 주시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이탈리아에 있으며 며칠 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폴란드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189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다. 탄탄한 피지컬에도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 뒷공간을 잘 내주지 않으며 좋은 발밑과 빌드업 능력을 갖고 있다.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몇 차례의 임대를 거친 후,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정착했다. 스페지아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23경기에 나섰고 2022-23시즌 전반기에도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 나서는 등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에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백업 센터백 자원을 찾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키비오르의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했고 키비오르는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아스널에선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라는 걸출한 센터백들 때문에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진 못하고 있다. 2022-23시즌 후반기엔 컵 대회 포함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8경기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현 상황에 불만을 가진 키비오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밀란과 연관됐다. 밀란 이적설은 이전에도 나왔다. 세리에 A에 정통한 마테오 보네티는 11월 초, 자신의 SNS를 통해 "밀란이 키비오르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키비오르는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오직 2번의 선발 출전만을 기록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이 키비오르를 내보낼지는 미지수다. 빡빡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두터운 스쿼드 뎁스가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키비오르의 불만이 지속될 경우,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