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트라이커' 강범석, '베일드 뮤지션' 우승…양요섭 "좋은 음악 들려주길"

장진리 기자 2023. 11.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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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트라이커가 '베일드 뮤지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담동 스트라이커는 24일 '베일드 뮤지션' 파이널에서 압도적 점수로 왕좌를 차지했다.

'베일드 뮤지션'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누적투표 20%, 파이널 생방송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됐다.

최종 우승한 청담동 스트라이커는 드림어스컴퍼니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유명 뮤지션과 함께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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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드 뮤지션'. 제공| 켐퍼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청담동 스트라이커가 '베일드 뮤지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담동 스트라이커는 24일 '베일드 뮤지션' 파이널에서 압도적 점수로 왕좌를 차지했다.

우승 발표와 함께 눈시울을 붉힌 청담동 스트라이커는 "생애 첫 오디션이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노래할 수 있게 응원해주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 자리에 서있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특히 고쳐야할 부분을 짚어준 심시위원의 조언들이 너무 좋았다. 누군가 처음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줬고 이제는 오히려 길이 보이는 거 같아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얼굴, 나이, 경력 등을 모두 숨긴채 진행한 '베일드 뮤지션'은 동네명을 앞세운 닉네임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청담동 스트라이커의 본명은 강범석(31). 파이널 무대에서 시아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한 그는 안정된 보컬과 진한 감정으로 심사위원들과 현장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신용재는 청담동 스트라이커의 무대에 대해 "굉장히 타이트하고, 가창력이 필요한 곡인데 잘 소화해줬다"고 평가했다. 양요섭은 "발라드에 정말 적합한 목소리, 스킬, 음역대를 갖고 있다. 앞으로 정말 멋진 음악들 들려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베일드 뮤지션'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누적투표 20%, 파이널 생방송 투표 50%를 합산해 선정됐다.

준우승은 일산동 소울요정, 3위부터 화곡동 청개구리, 장위동 핵펀치, 성산동 유학생, 이태원동 AI, 어방동 불나방 순으로 7위까지 선정됐다.

최종 우승한 청담동 스트라이커는 드림어스컴퍼니의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으며 유명 뮤지션과 함께 음원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베일드 뮤지션'은 유튜브 M:USB 채널과 웨이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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