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26점차 뒤집고 역전승…아데토쿤보 3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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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6점차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8-102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가 레이업슛을 성공해 104-102로 역전까지 일군 밀워키는 릴러드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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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6점차 열세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8-102로 승리를 거뒀다.
3쿼터 초반 55-81까지 뒤졌던 밀워키는 브룩 로페스의 3점포,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쿼터 막판 데미언 릴러드와 팻 코너턴의 3점포로 75-88까지 추격했다.
4쿼터 들어서도 추격을 이어간 밀워키는 쿼터 중반 바비 포르티스가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려 92-95까지 따라붙었고, 경기 종료 2분53초 전 터진 릴러드의 3점포로 97-97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아데토쿤보가 레이업슛을 성공해 104-102로 역전까지 일군 밀워키는 릴러드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26점차를 뒤집은 것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나온 최다 점수차 역전승이다.
NBA 사상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은 1996년 11월 28일 유타 재즈가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36점차를 뒤집은 것이다.
아데토쿤보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3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6개를 걷어내며 밀워키 역전승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까지 포틀랜드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던 밀워키의 릴러드는 이적 이후 처음으로 만난 친정팀을 상대로 31득점을 몰아치며 비수를 꽂았다.
2012~2013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11시즌 동안 포틀랜드에서 뛴 릴러드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트레이드를 요구해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후 릴러드는 "처음에 상대 팀에 친숙한 얼굴이 많아 기분이 이상했다. 원정팀 라커룸으로 가야할 것 같았다"며 "하지만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다른 팀을 상대할 떄와 똑같이 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에서는 제러미 그랜트가 22득점으로, 말콤 브로그던이 18득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릴러드 트레이드 때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은 디안드레 에이턴은 14득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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