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중일 외교, 대북 공조 후퇴...中, 한미일 틈 벌리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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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결과와 관련해 4년 전에 열린 회의 때에 비해 대북 공조 측면에서 후퇴했다는 평가가 일본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논의됐지만, 합의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한 4년 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와 비교하면 후퇴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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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결과와 관련해 4년 전에 열린 회의 때에 비해 대북 공조 측면에서 후퇴했다는 평가가 일본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논의됐지만, 합의점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한 4년 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와 비교하면 후퇴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거론했지만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한미일 간에 틈을 벌리려고 이번 회담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한중일 정상회담도 한일의 향후 태도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산케이신문도 한국이 친중 행보를 보인 4년 전에 비하면 한미일 결속은 강화됐고, 중국은 이를 경계하는 상황이라면서 중국은 한미일 협력에 틈을 벌리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어제 부산에서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정상회의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지만, 연내 개최는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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