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홈런왕' 노시환 "최정 선배와 경쟁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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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타격 2관왕(타점·홈런)에 오른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점상과 홈런상을 수상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간판 최정(29개)을 2개 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고, 타점 부문에서도 2위 소크라테스 브리토(96타점)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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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BO리그 타격 2관왕(타점·홈런)에 오른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시환은 27일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점상과 홈런상을 수상했다.
올해 기량이 만개한 노시환은 정규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홈런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간판 최정(29개)을 2개 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고, 타점 부문에서도 2위 소크라테스 브리토(96타점)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거포의 조건으로 꼽히는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도 대표팀 4번 타자로 맹위를 떨쳤다.
노시환은 "이 자리에 오게 만들어주신 초·중·고 은사님께 감사드린다. 팀 동료들과 같이 뛰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한화 관계자 분들과 최원호 감독님, 그리고 전력분석팀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줘서 상을 받게 됐다. 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겠다"며 "또 큰 사랑을 주신 한화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막판까지 최정과 홈런왕 경쟁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최정 선배가 너무 무섭게 몰아쳐서 긴장했다. 그래도 참가하고 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느라 (홈런왕 경쟁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최정 선배와 경쟁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시환은 "올해 좋은 성적을 냈지만 다음 시즌이 더 중요하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상을 또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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