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66만 명이 봤다"…태권도장 활성화 영상 '인기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취미 태권도'라는 말이 딱인 거 같아요”(@ggg*****)."
"정말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멋진 태권도 홍보영상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전 세계로 더욱더 많이 알려줬으면 합니다.(@young******)."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영상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태권도'라는 주제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운동이자 취미인 태권도'를 도장에서 만나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태권도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고자 기획·제작됐다.
1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TV에 공개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태권도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 조회 수가 27일 기준 67만 회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댓글이 400개가 넘게 달렸다. 국기 태권도와 도장 활성화 응원 목소리가 뜨겁다.
"콩깍지 떼고 봐도 우리 태권도 멋져요. 최근에 성인들이 취미로 배우기 좋은 운동으로 떠오르는 것 같아요"(@laluz******), "요즘 직장 마치고 취미 부자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저도 태권도를 다시 배우면서 취미 부자의 길로 컴백해 보려고요"(@yah*****) 등 태권도를 취미이자 운동으로 접근하겠다는 반응 등 실질적으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SNS뿐만 아니라 11월 한 달간 KBS2, SBS, tvN 등 TV에도 노출되고 있다. 태권도장 활성화 영상이 송출되는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KBS 주말연속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16.6%(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1박 2일'이 8.5%,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5.8.%, tvN '어쩌다 사장 3'가 5.1%, '유키즈 온 더 블럭'이 4.6% 등 태권도와 태권도장 활성화라는 광고 목적을 많은 시청자에게 노출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2021년부터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TV 광고를 제작·송출하고 있다"며 "도장에 직접적 지원은 못하지만 홍보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15초와 20초, 30초, 60초 등 4편의 영상물과 3종의 포스터를 광고에 활용하는 동시에 이들 영상물과 포스터를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협회를 비롯한 전국 1만여 도장에도 제공해 태권도 및 도장 활성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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