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이해란은 MIP

금윤호 기자 2023. 11.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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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개인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2023-2024 우리은행 우리 WON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98표 중 54표를 획득해 박지현(35표)과 김단비, 이명관(3표·이상 아산 우리은행)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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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개인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2023-2024 우리은행 우리 WON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박지수가 98표 중 54표를 획득해 박지현(35표)과 김단비, 이명관(3표·이상 아산 우리은행)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6-2017시즌 6라운드에서 첫 MVP를 차지한 박지수는 2021-2022시즌 4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14번째 MVP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박지수는 역대 WKBL 라운드 MVP 최다 수상 2위 김단비와 신정자(은퇴·이상 12회)와 격차를 2회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굳혔다.

사진=WKBL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9분 22초를 뛰는 동안 17.4득점 16.2리바운드 6.2어시스트 1스틸 2.4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리바운드와 블록은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1라운드 MIP로는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이 선정됐다. 이해란은 35표 가운데 22표를 쓸어담아 이명관(7표), 이다연(인천 신한은행·6표)을 가뿐히 제쳤다.

이해란은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 3초를 뛰며 17.6득점 7.4리바운드 0.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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