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카리오 경쟁자 없는 토트넘, 요리스 내보내고 '21세 아일랜드 국대' GK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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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골키퍼 개빈 바주누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트는 그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 주전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다른 골키퍼를 찾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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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골키퍼 개빈 바주누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스카우트는 그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 주전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2012년 입단 이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47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61경기 출전했다. 그러나 최근 점점 기량이 하락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지난 시즌 후반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다른 골키퍼를 찾았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엠폴리에서 32경기에서 7번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다.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 기간이 필요 없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실점했고, 클린시트는 4회 기록했다. 실점률이 낮진 않지만 경기 중 나오는 선방으로 팀을 구하고 있다.
비카리오의 활약에 토트넘이 매료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비카리오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최근 선수들의 몸값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준수한 활약만 보여도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1,900만 유로(한화 약 271억 원)에 최고의 골키퍼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현재 요리스와 조기 계약 해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와 구단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요리스는 주급으로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400만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뛰지 않는 선수에게 매주 큰돈을 주기가 부담스럽다.
동시에 비카리오와 주전 경쟁을 할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스쿼드에 있긴 하지만 올해로 35살이다. 당장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다. 전성기 기량이라고 볼 순 없다.
타깃은 사우스햄튼의 개빈 바주누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로치데일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순간적인 반사 신경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한 선방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17경기 출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일랜드 국가대표로도 이미 21경기 출전했다. 나이도 어리다. 올해 21살로 비카리오보다 6살이나 어리다. 주전 경쟁을 심화시키면서 장기적으로 키울 수도 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장 가치도 1,500만 유로(한화 약 214억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바주누를 주시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그는 토트넘이 투자하고자 하는 프로필에 적합하다. 구단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과 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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