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침묵한 적은 없다…황희찬,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도전

▲ 황희찬이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A매치에서 좋은 몸놀림을 뽐낸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출격 준비를 마쳤다.

황희찬이 28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을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28일 새벽 5시 풀럼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포함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며 울버햄튼 에이스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아직까지 두 경기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적이 없다. 직전 경기 토트넘전에서 황희찬은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이번 풀럼전에서 기대가 커지는 이유다. 11월 벌인 A매치에서 골을 넣는 등 최근 기세 또한 좋다.

또 올 시즌 총 9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은 황희찬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눈앞에 뒀다. '특급 도우미' 페드루 네투가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만큼 황희찬이 짊어져야 할 공격의 짐이 크다.

풀럼은 프리미어리그 15위로 12위 울버햄튼보다 전력이 약하다. 특히 풀럼은 12경기 20실점으로 수비가 불안정하다. 황희찬으로선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울버햄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을 꺾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강팀들을 상대로 저력을 뽐내고 있다.

풀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승리 이후 4경기 동안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지금까진 공수 모두 약점을 노출했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12경기 10득점으로 번리(9득점)에 이어 득점 부문 하위권에 위치했다. 수비 또한 20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주앙 팔리냐는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해 타격이 크다.

한편 울버햄튼과 풀럼의 경기는 28일 새벽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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