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내년도 민간위탁 예산 전액 삭감에 정상 운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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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내년도 민간위탁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강릉시민들이 정상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정상을 요구하는 시민 모임과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는 27일 강릉시청에서 2024년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정상 운영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센터의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재정비가 필요하다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민간위탁에 대한 예산이 삭감됐을 뿐 센터의 휴관이나 폐관 등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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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내년도 민간위탁운영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강릉시민들이 정상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정상을 요구하는 시민 모임과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는 27일 강릉시청에서 2024년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정상 운영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시는 운영방식과 존폐여부에 관한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운영의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의회에 제출해 심의에 들어가는 내년도 시 예산안에 시 영상미디어센터 지원금 전액을 삭감했다”며 “지난 9월 시의회에서 내년도 센터 재위탁 동의까지 받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휴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장비 및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휴관을 한다는데 향후 센터 보수 관련 예산은 전혀 잡혀있지 않고, 운영 계획 역시 정해진 부분이 없다”며 “이는 사실상 휴관이 아닌 폐관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나 다름없음으로 시 영상미디어센터 폐관 계획 전면 철회와 정상운영에 필요한 조처들을 즉각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시 모루도서관 4층에 위치한 시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10년 개관한 영동권 최초 미디어센터이다. 그간 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영상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미디어 교육자 양성 과정, 마을미디어지원사업 등 지역 영상문화예술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연간 평균 이용객 수는 1만3600여명이며,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교육 수강·상영·대여 누적 인원은 4만959명에 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센터의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재정비가 필요하다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현재 민간위탁에 대한 예산이 삭감됐을 뿐 센터의 휴관이나 폐관 등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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