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말하는데 꾸벅꾸벅...A매치 후유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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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A매치 후유증을 호소했다.
맥 알리스터 역시 마찬가지.
맥 알리스터는 쉴 시간도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 출전한 그는 85분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미친' 일정에 맥 알리스터는 피곤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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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A매치 후유증을 호소했다.
11월 A매치 기간.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각 나라로 돌아갔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국내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 모두 아프리카와 유럽, 북중미와 남미 등 각 대륙으로 넘어갔다.
약 10일 간의 A매치 일정을 소화한 후, 선수들은 클럽 일정을 위해 곧바로 돌아왔다. 짧은 거리를 왕복한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선수들은 대륙을 횡단하는 먼 거리를 오가야 했다.
맥 알리스터 역시 마찬가지.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는 A매치를 소화하기 위해 영국에서 아르헨티나까지 넘어갔으며 다시 경기가 끝나자마자 영국으로 날아왔다.
맥 알리스터는 쉴 시간도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 출전한 그는 85분을 소화하며 팀을 이끌었다.
'미친' 일정에 맥 알리스터는 피곤함을 호소했다. 경기 후, 'LFC TV'와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솢릭히 이렇게 경기를 뛰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라며 힘겨움을 드러냈다.
이어 "어제 우리는 맨시티전에 플레이 방식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나는 도저히 눈을 뜰 수 없었다. 시차, 장거리 여행 등은 정말 적응하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프로'였다. 그는 "하지만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며,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다.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내야 한다. 맨시티는 매우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무승부는 공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맥 알리스터. 하지만 쉴 시간은 없다. 주중에는 LASK 린츠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 물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리버풀은 16강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난다면, '탈락'을 고려할 상황까지 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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