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원생,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서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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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는 최근 김지원 화학생명공학과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한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결과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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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는 최근 김지원 화학생명공학과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주관한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결과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이용훈 UNIST 총장, 이진형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중 '근적외선 라이다 센서에 인식되는 어두운 색 소재의 개발' 과제에 선정돼 8개월 간 연구를 수행했다.
김 씨는 여름제철 식물인 가지에서 영감을 얻어 라이다 센서에 인식될 수 있는 검은색 소재를 더블/쉘 중공구조 물질로 합성했다. 그 결과 40%를 상회하는 근적외선 반사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 로테이팅 라이다 검증 실험을 통해 그 결과를 입증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1차 예선격인 '2023 추계 한국화학공학회'에서 화학공학 분과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를 지도해 우수지도교수상을 받은 윤창민 교수는 "한국화학공학회에서 화학공학 분과 1위를 차지하고, 모든 분과가 모인 최종 발표 대회에서 또 1위를 할 확률을 계산해 보니 소수점 한자리 수의 확률이다. 이런 확률을 뚫고 장관상을 수상한 제자가 대견하다"며 "이 기술에 대한 논문화와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초정밀 화학기술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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