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유통 분쟁’ 칼스버그 재고 전량 폐기… 5억 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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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분쟁으로 유통을 중단한 칼스버그 제품의 재고를 전량 폐기했다고 27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과의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제품 보관 비용 등 지출로 발생하는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가 폐기하는 칼스버그 제품은 폐기 비용을 포함해 약 4억9000만 원 상당이다.
계약 연장에 대한 신뢰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무계약 상태에서 칼스버그를 국내 유통했다는 것이 골든블루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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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는 칼스버그 그룹과의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제품 보관 비용 등 지출로 발생하는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가 폐기하는 칼스버그 제품은 폐기 비용을 포함해 약 4억9000만 원 상당이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18년 4월 1차 정식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연장에 대해선 논의만 반복하다가 2021년 12월 1차 계약이 종료됐다.
지난해 1월부터는 1~2개월의 단기 단위로 5차례 계약을 연장했으며, 같은 해 11월 이후 무계약 상태로 국내 유통이 이뤄졌다. 계약 연장에 대한 신뢰로 손해를 감수하면서 무계약 상태에서 칼스버그를 국내 유통했다는 것이 골든블루의 입장이다.
골든블루는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불공정거래행위 지속 △일방적 거래중단으로 인한 인적‧물적비용 손해 발생 등으로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접수한 상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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