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강호' 레펀스, 4개 투어만에 16강 선착...'여괴전' 김현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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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레펀스는 27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15-4, 15-9, 15-9)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선착했다.
레펀스는 올 시즌 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준결승을 달성한 후 4~6차 투어까지 32강 한 번, 128강 두 번 탈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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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에디 레펀스(벨기에, SK렌터카)가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4개 투어만이다.
레펀스는 27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15-4, 15-9, 15-9)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선착했다.
1세트 3이닝에서 터진 하이런 6점을 발판삼아 15-4로 여유롭게 세트를 먼저 딴 레펀스는 2세트에서도 차곡차곡 득점하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막판 6이닝에 장타 6점을 몰아쳐 초클루를 패배로 몰아넣었다.
레펀스는 올 시즌 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준결승을 달성한 후 4~6차 투어까지 32강 한 번, 128강 두 번 탈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번 16강 진출은 약 4달 만이다.
레펀스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떠난 뒤 PBA에 잔존한 유일한 벨기에 선수이기도 하다.
그 밖에 '베트남 프린스' 응우옌프엉린(하이원리조트)이 특유의 발음으로 '여괴전 형님'이라는 별명을 얻은 해설위원 김현석을 3-0으로 꺾었다. 김현석은 직전 64강에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최원준을 잡고 올라왔지만 32강에서 돌아섰다. 그 외 한동우가 고상운을, 박주선이 선지훈을 꺾으며 16강에 먼저 발을 디뎠다.
PBA 32강은 오후 2시부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서현민(웰컴저축은행), 팔라존(스페인, 휴온스)-박춘우, 몬테스(스페인, NH농협카드)-임태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이경욱의 2턴 경기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 7시 3턴에는 최성원(휴온스)-엄상필(블루원리조트), 사파타(스페인, 블루원리조트)-황형범 등의 대결이, 오후 9시 30분 4턴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조건휘(SK렌터카), 강동궁(SK렌터카)-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의 대결이 열린다.
앞서 오후 4시 30분에는 LPBA 8강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김세연(휴온스), 한지은(에스와이)-A.사카이(일본, 하나카드), 스롱(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임혜원, 백민주(크라운해태)-김정미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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