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페르스타펀, 최종전까지 완벽... 단일 시즌 19승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GP)를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장식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끽했다.
페르스타펀은 페르스타펀은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58랩)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23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1시간27분02초624을 기록,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17초993 차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우승 3위에도 올라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GP)를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으로 장식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끽했다.
페르스타펀은 페르스타펀은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5.281㎞·58랩)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23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 GP에서 1시간27분02초624을 기록,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17초993 차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17라운드 일본 GP부터 이어진 7연승이었다.
이로써 페르스타펀은 이번 시즌 개인 통산 19승을 달성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지난달 20라운드 멕시코 GP에서 우승해 16승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했던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5승)을 넘어선 바 있다.
페르스타펀은 2023년 F1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펄펄 날았다. 총 22번의 레이스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것은 5위를 차지했던 16라운드 싱가포르 GP 뿐이었다. 시즌 랭킹 포인트는 역대 최다인 575점, 이 역시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승점(454점)'을 한참 넘어선 신기록이다.
아울러 3년 연속 시즌 챔피언(2021∼2023년)을 차지한 페르스타펀은 올 시즌 19승을 보태 개인 통산 54승째를 기록하며 루이스 해밀턴(103승), 마하엘 슈마허(91승)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르스타펀은 레이스가 끝난 뒤 F1 홈페이지를 통해 “대단한 시즌이었고 가슴 뭉클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아주 자랑스럽다”며 “레드불팀에 큰 감사를 전한다. 올 시즌과 비슷한 업적을 다시 세우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는 함께 올해를 즐겼다. 내년에도 레드불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 우리는 다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기뻐했다.
이동건 인턴 기자 ehdrjs3589@khu.ac.kr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승하면 결혼식 사회”…팬과 약속 지킨 LG 오지환
- 손흥민, '오프사이드 3차례 골 취소' 불운...토트넘, 애스턴빌라에 1-2 역전패
- 개장도 안 했는데…밀양 스포츠파크 야구장의 민낯
- 'MVP 출신' 방출에 '김강민 후폭풍'... 혼돈의 스토브리그
- 연구생 11위 신유민, 1·2위 꺾고 프로기사 입단
- 김천, K리그2 극적 역전 우승·승격...K리그1 강등 탈출 경쟁은 오리무중
- '야생마' 이상훈 "LG 우승 원동력은 위기극복 능력... 이제 새로운 애인과 멋진 사랑 나누길"
- KLPGA 스타들 미국으로, 일본으로... LPGA 투어, JLPGA 투어에 도전장
- '꼴찌' 수원 삼성의 기사회생...K리그1 '강등 탈출 싸움' 여전히 안갯속
- '괴물 공격수' 홀란, 40경기 만에 50호 골 폭발...맨시티 VS 리버풀 1-1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