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제대한 박정현, 복귀 경기는 D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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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이 27일 D리그부터 출전한다.
이 경기 활약 여부에 따라 박정현의 다음 행선지가 수원 또는 창원으로 정해진다.
박정현의 합류는 LG에게 큰 힘이 된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정현은 우선 D리그부터 출전한다. 감독님께서 D리그 활약을 본 뒤 수원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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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다. 지난 16일 김낙현(한국가스공사)을 시작으로 제대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입대 동기 10명 중 박정현은 10일 늦게 제대했다. 말년 휴가를 나와 팀에서 훈련을 소화했던 박정현은 2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국가스공사와 D리그에 선발로 출전한다.
LG는 김준일의 이적으로 빅맨 자원이 부족한 팀이다. 아셈 마레이가 든든하게 골밑에서 버텨주지만, 국내선수 중에서는 양홍석과 정희재 등이 파워포워드를 맡곤 한다. 상대팀 2m 내외의 빅맨과 비교하면 신장 열세는 분명하다.
박인태가 박정현의 제대 전까지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면 많은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 오프시즌부터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그 기회를 날렸다.
박정현의 합류는 LG에게 큰 힘이 된다. 당장 주축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렵더라도 식스맨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지난 KBL 컵대회에서도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30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상현 감독 부임 전에 입대했던 박정현은 우선 D리그부터 뛴다.
LG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정현은 우선 D리그부터 출전한다. 감독님께서 D리그 활약을 본 뒤 수원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LG는 28일 KT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30일에는 서울 SK, 다음달 2일에는 원주 DB와 맞붙는다. 상대팀을 고려하면 빅맨인 박정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정현은 과연 D리그를 마친 뒤 창원이 아닌 수원으로 갈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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