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천문학적 이적료 쓰고도 또 돈뭉치 푼다…FW 영입에 엔조 신기록 경신 예상

조영훈 기자 2023. 11.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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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 는 27일(한국 시간) "첼시는 공격수 영입 시장에 뛰어들 때 오시멘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오시멘은 첼시로 이적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나폴리에서 영입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와의 인연을 활용해 오시멘을 데려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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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을 노린다.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첼시 FC가 당초 세웠던 계획과 달리 흘러갔다. 공들여 영입했던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빠져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 시간) "첼시는 공격수 영입 시장에 뛰어들 때 오시멘을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오시멘은 첼시로 이적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오시멘은 지난 시즌 소속팀 SSC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핵심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8경기 3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여전하다. 11경기 6골 2도움이다.

그러나 공고했던 선수와 구단의 관계에 이번 시즌 균열이 발생했다. 구단 공식 SNS 계정에 오시멘을 인종적으로 조롱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왔다. 선수는 격분했고 관계는 일시적으로 봉합됐을 뿐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나폴리에서 영입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와의 인연을 활용해 오시멘을 데려올 전망이다.

한편, 오시멘의 몸값은 1억 파운드(약 1,647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당장 오시멘을 영입하기에는 쉽지 않겠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오시멘을 장기 영입 대상자로 간주했다. 매체는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지불은 1억 680만 파운드(약 1,759억 원)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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