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의 극찬받은 '18세' MF..."맨유의 미래를 이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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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가 전설들의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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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코비 마이누가 전설들의 극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패(승점 24점)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시즌 중반에 접어들고 있지만, 맨유는 좀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리그에선 중위권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선 4위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조차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그럼에도 리그에선 나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직전 5경기에선 맨시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에버턴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원정 경기인 만큼, 내용 자체는 압도적이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49.6%로 다소 밀렸고 슈팅은 9회로 에버턴(24회)보다 3배 가량 적었다. 이외의 세부 지표 역시 크게 앞선다고 볼 수 없었다.
그럼에도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다. 가르나초, 래쉬포드, 마르시알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굳힐 수 있었고 '수호신' 오나나가 무려 6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뒷문을 잘 틀어막았다.
이 경기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는 또 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마이누.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 데뷔전을 치렀지만,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좋은 활약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72분을 소화한 그는 8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2번의 드리블 성공, 2번의 롱볼 패스, 3번의 지상 경합 승리와 2번의 제공권 승리를 기록했다. 클리어 2회, 블록 1회,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이었다.
이에 전설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개리 네빌은 "누구보다 차분해 보였다. 마이누는 맨유 최고의 선수였다. 눈부신 PL 데뷔를 했다"라고 전했다. 로이 킨 역시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너무 흥분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최고가 될 것이다. 정말 만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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