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함께 한 '로치', T1에 남는다
허탁 2023. 11. 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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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을 함께 한 '로치' 김강희 코치가 T1에 남는다.
T1은 27일 본인들의 공식 SNS를 통해 '로치' 김강희 코치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톰' 임재현 코치(당시 감독 대행)과의 재계약을 이미 성공시킨 T1은 김정균 감독과 임재현-김강희 코치로 코치진을 꾸렸다.
탑솔러 프로게이머 출신인 김강희 코치는 2015년 콩두 몬스터즈에서 처음 프로 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콩두에서 2018년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약한 김강희 코치는 이후 젠지와 T1, T1 챌린저스를 거친 뒤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쳤다. 은퇴 후 바로 코치로 전향한 김강희 코치는 챌린저스 코치로 시작해 2022년 시즌 종료 후 1군 코치로 합류했다. 이후 팀의 월즈 우승에 함께 하며 본인의 주가를 올렸다.
한편 T1은 월즈 우승 멤버인 선수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한 것에 이어 '스카이' 김하늘 코치를 제외한 코치진도 전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월즈 우승 전력을 거의 온전히 보전했다. '스카이' 김하늘 코치는 군입대가 예정됐다고 알려졌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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