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2차전 첫 주자 원성진, 中 셰얼하오 연승 막을까

권수연 기자 2023. 11. 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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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이 셰얼하오 9단(중국)의 연승을 막고 한국의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열리는 5국은 원성진이 가장 먼저 출격, 3연승에 도전하는 셰얼하오를 막기 위해 나선다.

한국은 원성진과 더불어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 2위 박정환 9단 등 3명이 남아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커제, 딩하오, 구쯔하오, 셰얼하오, 자오천위 9단 5명이 모두 생존했으며 일본은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9단과 위정치 8단 등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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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성진 9단이 셰얼하오 9단(중국)의 연승을 막고 한국의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부산 동래구에서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5~9국)이 개최된다.

30일 열리는 5국은 원성진이 가장 먼저 출격, 3연승에 도전하는 셰얼하오를 막기 위해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22회 LG배 예선 결승에서 한 차례 만나 셰얼하오가 승리한 전적이 있다. 

한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설현준 8단과 변상일 9단이 모두 꺾이며 2패로 불안한 출발을 그렸다. 셰얼하오는 1라운드에서 변상일을 꺾고 올라왔다. 

한국은 원성진과 더불어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 2위 박정환 9단 등 3명이 남아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커제, 딩하오, 구쯔하오, 셰얼하오, 자오천위 9단 5명이 모두 생존했으며 일본은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9단과 위정치 8단 등 3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원성진은 "중요한 대국이기도 하고 상대도 최고의 컨디션인 것 같아 부담되긴 하지만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 3연승 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때마다 1천만원 추가 지급)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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