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에 신인 지명권 내주고 '홀드왕' 출신 진해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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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좌완 투수 진해수(37)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 구단은 27일 진해수를 영입하고 2025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해수는 2005년 신인 2차 전체 5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 LG에서 활동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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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 획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좌완 투수 진해수(37)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 구단은 27일 진해수를 영입하고 2025년도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해수는 2005년 신인 2차 전체 50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 LG에서 활동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그는 KBO리그 통산 788경기에서 573⅓이닝을 던지며 23승30패 15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홀드왕을 차지했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하는 등 내구성도 뛰어나다. 그가 작성한 152홀드는 KBO리그 통산 홀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좌완 투수 뎁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진해수는 내년 시즌 즉시 전력이 가능한 선수이다. 성실한 자기 관리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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