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환상의 음악 낙원' 전국투어 신호탄…"변치 않는 모습으로 노래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뮤(AKMU)가 그간 꿈꿔왔던 음악의 낙원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 펼쳤다.
악뮤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끊임없이 눈을 맞추고, 이들을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악뮤는 이번 서울에 이어 부산,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순천, 대전, 인천까지 총 10개 도시 17회 공연의 'AKMUTOPIA' 투어로 전국 팬들을 만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악뮤(AKMU)가 그간 꿈꿔왔던 음악의 낙원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 펼쳤다.
악뮤는 지난 24일, 25일, 26일 사흘간 진행된 'AKMU 2023 CONCERT 'AKMUTOPIA''(악뮤 2023 코너트 '악뮤토피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9, 2020년 '항해' 이후 4년여 만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은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진정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찬혁의 익살스러운 등장에 이어 이수현이 합류해 두 사람은 올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Love Lee'(러브리)로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올렸다. '물 만난 물고기', '리얼리티'를 연달아 선보였고 관객들은 준비된 응원 구호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콘서트는 그야말로 어떤 말보다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악뮤만의 낙원이었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때는 모두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감상에 젖었고, 'DINOSAUR'(다이노소어)로 시작되는 후반부는 모두가 객석에서 일어나 뜨겁게 열광했다.
또한, 곳곳에는 악뮤만의 유쾌함과 재치가 가득했다.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VCR이 재미를 더했고, 관객들의 대화 속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적재적소에 호응을 유도하고 그 에너지를 만끽하는 모습은 음악을 사랑하는 악뮤의 진심이 엿보이는 특별한 순간들로 기억됐다.
앙코르는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인 관객들이 원하는 즉흥 신청곡으로 꾸며졌다. 악뮤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끊임없이 눈을 맞추고, 이들을 위한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악뮤는 "음악의 힘으로 이렇게 팬분들과 연말을 함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객석을 채워 주시고, 따뜻한 눈빛과 미소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늘 이 자리에서 변함없이 노래할 테니 오래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악뮤는 이번 서울에 이어 부산, 광주, 고양, 대구, 창원, 수원, 순천, 대전, 인천까지 총 10개 도시 17회 공연의 'AKMUTOPIA' 투어로 전국 팬들을 만난다. 이와 더불어 자립준비청년을 공연에 초청, 문화 경험 확대 및 정서 지원에 나서며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빨간색 수영복 입고…설하윤, 뽀얗게 드러낸 각선미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서울의 봄' 김성수 "12.12, 승리의 기록처럼 보일까 고민했죠" - 스포츠한국
- 제시, 삼각 비키니 작아 보이는 글래머 몸매…발리에서도 '섹시 핫' - 스포츠한국
- ‘연예인-유부녀, 형수가 유출’ 충격의 연속인 황의조 스캔들 - 스포츠한국
- 여나비, 검은 망사 스타킹 사이로…'후끈' - 스포츠한국
- 애쉬비, 미니스커트 입고 섹시 트월킹 '요염' - 스포츠한국
- 오프사이드지만 ‘3번’ 골망흔든 손흥민, 공격 폼 여전히 좋다[초점]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수호 "11년차 활동하며 느낀 성장? 스스로에 대한 확신 생겨" - 스포츠한국
- '박성광♥' 이솔이,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자태 - 스포츠한국
- 김우현, 내려간 지퍼 사이 섹시한 가슴골…숨길 수 없는 볼륨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