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없고 결혼도 못하고"..30년 뒤면 청년 숫자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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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세대(만 19~34세) 인구가 20년 전보다 20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 20%가 청년2050년엔 절반 줄어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자료를 보면 2020년 만 19~34세 청년 인구는 1021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저출산 등으로 청년세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며 오는 2050년에는 52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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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1021만명 전체의 20%
통계청 "2050년 521만명 달할 것"
전체 청년 인구의 81.5%가 미혼
1인가구 200만명..10년새 2배 늘어

결혼하지 않는 청년들의 비율은 81.5%까지 높아졌고, 30대 초반의 미혼 비중은 20년새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비중도 200만명에 육박하며 전체 청년 세대의 20%를 넘어섰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자료를 보면 2020년 만 19~34세 청년 인구는 1021만 3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5013만 명)의 20.4%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청년 인구는 2005년 1206만 8000명, 2010년 1096만 7000명, 2015년 1069만600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저출산 등으로 청년세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며 오는 2050년에는 52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0%로 절반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청년세대 중 미혼인 사람은 783만7000명이었다. 전체 청년 인구의 81.5%로 5년 전인 75.0%보다 6.5%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혼인연령대인 30~34세 미혼 비중은 56.3%로 20년 전인 2000년(18.7%)에 비해 37.6%포인트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청년 남자가 86.1%, 여자의 76.8%가 미혼이었다.
여자의 미혼 비중은 지난 2005년 56.2%로 절반을 넘었고, 비중의 증가 폭이 남자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성별 비중 차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청년세대 1인 가구수도 늘었다. 2020년 혼자사는 청년세대는 193만5000명으로 2000년 78만1000명에서 2배 넘게 뛰었다. 비중으로 봐도 2000년도 청년세대 중 6.6%였던 1인가구는 20.1%로 크게 늘었다.
청년세대가 혼자사는 이유는 '본인의 직장때문'인 경우가 55.7%로 가장 높았고, '본인의 독립생활' 23.6%, '본인의 학업때문'이 14.8%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청년세대 중 대학 이상 졸업자 비중은 53.0%로 나타났다. 이 중 여자가 58.4%로 남자 47.8%보다 높았다. 다만 대학 이상 졸업자의 성별 비중 차이는 지난 2015년까지 커지다가 2020년에 소폭 감소했다.
3명중 2명은 본인의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원천 항목 조사에서 2020년 청년 세대의 65.2%가 '본인의 일·직업(배우자 포함)'을 통해 생활비를 충당한다고 답했다. '부모의 도움'은 29.5%를 차지했는데, 남자의 경우 32%이고 여자 2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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