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팬 투표 시작, 1위는 허웅 아닌 이정현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되었다. 1위는 허웅(KCC)이 아닌 이정현(소노)이다.

KBL 올스타게임은 2024년 1월 14일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고양 소노 아레나다.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정하는 팬 투표가 23일 낮 12시부터 시작되었다.

각 구단에서 5명씩 후보를 선정했다. 팬들은 올스타 후보 50명 중 12명에게 1일 1회, 같은 구단 최대 2명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마감은 다음달 18일 낮 12시다.

최근 2년 동안 허웅이 팬 투표 1위를 독주했다. 2021~2022시즌에는 163,850표, 2022~2023시즌에는 142,475표를 얻었다. 2위와 격차는 각각 33,848표와 46,289표였다.

허웅은 역대 최다 득점 1,2위를 기록하며 득표 1,2위간 최다 격차 1,2위 기록까지 남겼다.

쉽게 말해서 허웅이 2년 연속 역대 최다 득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는 말이다.

KBL 최고 인기 선수인 허웅은 최근 올스타 팬 투표나 인기상 투표에서 투표 시작하자마자 항상 1위를 독주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이정현이 시작부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박지훈(정관장)이다.

이번에 상무에서 제대한 선수들이 2라운드부터 출전 가능하자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허훈(KT)이 3위다. 허웅은 4위에서 7위를 오가고 있다.

허웅이 제대로 올스타 팬 투표가 불타오를 때 1위로 올라설지 아니면 이정현이 1위 자리를 지킬지 궁금해진다.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이정현이 1,275표로 1위, 박지훈이 1,186표로 2위, 허훈이 1,144표로 3위이며, 허웅은 971표로 7위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