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수술' 맨시티 캡틴, 근황 공개…"새해 지나고 출전하길"

박지원 기자 2023. 11. 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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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32‧맨체스터 시티)가 문제없이 부상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1월 초, 벨기에 'VTM'과의 인터뷰에서 "햄스트링이 언제 찢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마치 젖은 키친타월과 같았다. 난 이미 커리어 동안 7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큰 정비를 위해 정비소에 가야 했던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부상을 100%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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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2‧맨체스터 시티)가 문제없이 부상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벨기에 'HLN'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곧 회복할 것이다. 새해가 지나면 다시 경기장에 나설 준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 시점과 관련해 '내년 초'라고 언급했다.

'맨시티 상징'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입단 이래 기복 없이 놀라운 활약을 펼쳐왔다. 2015-16시즌 41경기 16골 13도움, 2016-17시즌 49경기 7골 21도움, 2017-18시즌 52경기 12골 21도움, 2018-19시즌 32경기 6골 11도움, 2019-20시즌 48경기 16골 23도움, 2020-21시즌 40경기 10골 18도움, 2021-22시즌 45경기 19골 14도움, 2022-23시즌 49경기 10골 31도움을 생산했다.

눈에 띄는 건 더 브라위너가 한 시즌마다 소화하는 경기 수다. 2018-19시즌을 제외하고 40경기 이상씩 소화했다.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며 다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말부터 몸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햄스트링 완전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더 브라위너는 지난 두 달 동안 찢어진 햄스트링을 달고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재활을 거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조기 복귀했는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결국 수술대까지 오르게 됐고, 2023년에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1월 초, 벨기에 'VTM'과의 인터뷰에서 "햄스트링이 언제 찢어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마치 젖은 키친타월과 같았다. 난 이미 커리어 동안 7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큰 정비를 위해 정비소에 가야 했던 자동차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부상을 100%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재활 과정은 매우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다행히도 추가 문제가 생기지 않고 있다. 이대로라면 건강한 더 브라위너를 2024년 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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