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월평균 소득 다 늘었는데, 1인 가구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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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만 유일하게 월평균 소득이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에서 나온 가구원수별 지난 3분기 월평균 소득 자료를 보면 2인 가구는 6.9%, 3인 가구는 3.1%, 4인 이상 가구는 10.6% 작년 대비 소득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는 2.4% 감소해 월평균 278만 3천 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이 줄어든 1인 가구는 꼭 필요한 소비만 하고, 불필요한 부분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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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1인 가구만 유일하게 월평균 소득이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에서 나온 가구원수별 지난 3분기 월평균 소득 자료를 보면 2인 가구는 6.9%, 3인 가구는 3.1%, 4인 이상 가구는 10.6% 작년 대비 소득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는 2.4% 감소해 월평균 278만 3천 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근로 소득이 고작 0.8% 늘어난 데 비해, 사업 소득과 재산 소득이 큰 폭으로 줄어든 탓입니다.
소득이 줄어든 1인 가구는 꼭 필요한 소비만 하고, 불필요한 부분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맸습니다.
의류와 신발은 7.9%, 외식비 등이 포함된 음식·숙박 지출은 0.1% 줄었습니다.
반대로 장바구니 물가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는 3.8%,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11.7%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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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의 끼니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는 아동 급식카드의 편의점 결제액이 10~15% 늘었습니다.
올 10월까지 아동 급식카드 결제액을 보면 GS25에서 15%, CU가 10.1%, 세븐일레븐이 1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랐습니다.
편의점 결제액이 오른 것은 물가 상승으로 각 지자체가 지원 금액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권장 급식 단가를 끼니당 7천 원에서 지난해 8천 원으로 올렸는데, 일부 지자체는 9천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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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상관없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이스 음료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올해 초부터 이번 달 23일까지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77%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인 6월에서 8월 사이 90%까지 비중이 올라가지만, 가장 추운 1월에도 57%, 2월도 64%로 차가운 음료가 뜨거운 음료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2015년 찬 음료와 뜨거운 음료 비중이 51대 49였지만, 젊은 층 중심으로 아이스 음료 판매량이 급속이 늘어난 이유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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