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유도제 버티는 괴력의 남자…'사당귀' 고석현, 추성훈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교덕 기자 2023. 11. 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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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김동현의 제자 '인크레더블' 고석현(30, 하바스MMA)은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출연 중이다.

검사 도중 깨는 바람에 간호사 5명이 달라붙어 꿈틀대는 고석현을 진정시키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스승인 추성훈도 함께 베트남으로 날아가고, 경기 준비 과정까지 방송으로 전달될 계획이어서 고석현으로선 승리를 놓쳐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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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추성훈과 김동현의 제자 '인크레더블' 고석현(30, 하바스MMA)은 K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15일 방송에서 내시경 검사를 위해 성인 평균량 두 배의 수면 유도제를 투약해도 완전히 잠들지 않는 괴력(?)을 보여 줬다. 검사 도중 깨는 바람에 간호사 5명이 달라붙어 꿈틀대는 고석현을 진정시키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고석현은 이제 케이지 위에서 괴력을 발휘한다. 다음 달 9일 베트남 그랜드 호짬(The Grand Hotram) 리조트 특설 케이지에서 열리는 AFC(엔젤스 파이팅) 29에 출전한다. 알윈 킨카이(인도네시아)를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고석현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여러 세대에서 인지도를 얻고 있다. 지난달 8일 기자회견에서 "길 다니다 보면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전에는 젊은 층이 많이 알아봤는데 방송하면서 추성훈 감독님과 같이 다녀서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더 유명해질 기회다. 이번 경기가 녹화 편집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지상파를 탈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승인 추성훈도 함께 베트남으로 날아가고, 경기 준비 과정까지 방송으로 전달될 계획이어서 고석현으로선 승리를 놓쳐선 안 된다.

고석현은 7승 7패 전적의 경험 많은 상대 알윈 킨카이를 만만히 보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3연승 기록 후 UFC 문을 두드리려고 준비 중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함께 출연 중인 송영재(27, 하바스MMA)도 AFC 29에 동반 출전한다. 75전 36승 12무 27패 전적의 시미즈 슌이치(38, 일본)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AFC는 AFC 29에 대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다.

△메인이벤트는 강철부대 출신 김상욱(30, 하바스MMA)과 어빈 챈(필리핀)의 웰터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는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1, 코리안좀비MMA)과 191cm 장신 압달 비아이다(27, 호주)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야쿠자 '마하' 역으로 열연한 홍준영(32, 코리안좀비MMA)은 알피안디(인도네시아)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친다.

△차인호(36, 춘천 팀매드)는 알리 아크바르포우르(이란)과 미들급 경기 △장성효(35, 팀 유짐)는 압둘라지즈(우즈베키스탄)와 헤비급 경기를 펼친다.

■ AFC 29 대진

[웰터급 타이틀전] 김상욱 vs 어빈 챈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재현 vs 압달 비아이다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홍준영 vs 알파안디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송영재 vs 시미즈 슌이치

[웰터급] 고석현 vs 알윈 킨카이

[미들급] 차인호 vs 알리 아크바르포우르

[헤비급] 장성효 vs 압둘라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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