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페이즈' 나올까...젠지 아카데미, CL로 전원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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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챌린저스 리그 팀은 ‘호랑이' 문익현, ‘토예’ 박동현, ‘둘리’ 박솔범, ‘슬레이어’ 김진영, ‘달리아’ 황인준, ‘남궁’ 남궁성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아카데미부터 한 팀으로 합을 맞춰온 선수들은 앞서 2023년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및 아마추어 대회 5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서도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콜업으로 6명 선수 전원은 ‘빙고’ 최재영 코치와 함께 LCK의 2군 무대인 챌린저스 리그에 데뷔하게 된다.
2024년 젠지 챌린저스 리그 팀의 주장 ‘토예’ 박동현은 “대다수의 프로 선수 지망생은 다소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게임 시간만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GGA 장학생 프로그램은 게임 실력, 커리어 등 모든 측면에서 체계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며 “동료 선수들과 GGA 코치진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언젠가 젠지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콜업된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던 젠지 스콜라스 팀은 정규시즌에서 25승 7패를 기록하면서 직전 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선 4강전에서 T1 루키즈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해 탈락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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