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요즘엔 '오징어게임'보다 '남순이'로 더 많이 알아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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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미가 드라마 이후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은 인지도를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그리고 이번 '강남순'으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느끼는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저희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 저희 아빠도 일하면서 계속 토일에 '강남순'을 본다고 말해줄 정도로 재밌다고 하시더라. 엄마도 '유미야 네가 너무 밝고 사랑스럽게 나와서 엄마는 너무 좋다'고 하셨다. 엄마는 제가 드라마에서 많이 울거나 힘든 캐릭터를 할 때마다 재밌다, 재미없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보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 아파했다. 처음으로 마음 편하게 사랑스러움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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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유미가 드라마 이후 '오징어 게임'을 뛰어넘은 인지도를 전했다.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을 마친 배우 이유미가 27일 오전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이날 이유미는 '강남순'의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대해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봐줄 거란 생각을 사실은 못했다. '그래도 어떻게 알아보겠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에 부산에 촬영갔는데 거기에 시장 쪽에서 촬영했다. 연령층이 다양하신 분들이 다들 '남순아' 이러면서 불러주시는 거다. 그 때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강남순을 보고있고 나를 알아봐주고 있구나' 실감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지영으로 알아봐주시는 분들은 연령대가 그래도 살짝 어린 분들이었다. 초반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았지만, 요 근래에는 거의 다 '남순'으로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더라. 김밥을 사다가도 갑자기 계산하는데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라고 말씀해주시고 그러면 놀라고. 뭔가 좀 남순이로서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는 것이 너무 좋더라. 제 캐릭터 이름을 기억하고 저한테 불러주시는 거니까. 그런 면이 또 새로우면서도 너무 감사하더라. '남순아 남순아' 이렇게 불러주시는게"라며 "정말 이 작품에서 제가 남순이 역을 할 수 있었던 천운이었다고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듣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또한 '오징어 게임', 그리고 이번 '강남순'으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느끼는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저희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다. 저희 아빠도 일하면서 계속 토일에 '강남순'을 본다고 말해줄 정도로 재밌다고 하시더라. 엄마도 '유미야 네가 너무 밝고 사랑스럽게 나와서 엄마는 너무 좋다'고 하셨다. 엄마는 제가 드라마에서 많이 울거나 힘든 캐릭터를 할 때마다 재밌다, 재미없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보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 아파했다. 처음으로 마음 편하게 사랑스러움만 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사인을 부탁하는 일이 엄청 많아졌다. 집에 가끔씩 들렀을 때 사인을 안 가지고 가면 서운해 하신다. 가끔 쉬는 날이면 계속 사인해서 퀵으로 보내거나 한다. 계속 부족하다고 한다. 아직도 저는 의문이다. 그렇게 많이 했는데 엄마 주변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할 정도였다. 그게 변화인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에게 딸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하는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10살 어린 여동생도 있는데, 동생도 '강남순'을 재밌게 본 것 같더라. 티는 안 내지만 좋아하는 것 같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26일 마지막회에서 10.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유미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강남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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