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 이선균은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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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가수 지드래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한 달 만에 해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해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업계에서는 출국 금지 연장과 관련,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조치가 엇갈린 만큼 수사 방향 역시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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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가수 지드래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한 달 만에 해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최근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고, 전날인 26일 지드래곤 측에도 해제 사실을 통보했다.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해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러나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함께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에 대한 출국 금지는 최근 법무부에 연장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출국 금지 연장과 관련,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조치가 엇갈린 만큼 수사 방향 역시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 정황 증거가 있는 이씨의 경우 경찰이 계속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별다른 증거가 없고 마약 투약과 관련해 국과수 정밀 감정이 모두 끝난 지드래곤은 추가 소환 없이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로 사건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밝힌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은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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