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천재'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비결 묻자 "내가 잘 생겨서(웃음)" 농담

이형주 기자 2023. 11. 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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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전술의 빠른 습득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화려한 전술을 선수들에게 빠르게 주입시켜 경기 중 팔색조 전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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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리버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전술의 빠른 습득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화려한 전술을 선수들에게 빠르게 주입시켜 경기 중 팔색조 전술을 보여준다.

27일 글로벌 매체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한 언론인은 "경기 전 수비 훈련은 단 10분만 간단하게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어떻게 선수들에게 전술을 그렇게 주입시킬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것은 내가 잘생겨서다(웃음). 나는 잘 생긴 사람이고, 선수들을 매혹시킨다"라며 농담을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진지하게 "오늘 같은 경우에는 TV 영상을 토대로 개별적으로 (전술)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와 직전 첼시 FC와의 4-4 무승부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 실수가 나올 수도 있지만 이해하면 된다. 공을 잃으면 잃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어디서 움직일 것인가다. 공간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 세션은 너무 좋았고 선수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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