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14번째 라운드 MVP 등극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박지수.사진 = WKBL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박지수(청주KB)가 선정됐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늘(27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박지수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수는 기자단 총투표 수 98표 중 54표를 획득해 1라운드 MVP로 뽑혔습니다. 35표를 받은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은 아쉽게 2위에 그쳤습니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 22초를 뛰면서 17.4득점 16.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4블록을 기록했습니다. 리바운드와 블록은 이번 시즌 전체 1위 입니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14번째로, WKBL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IP 이해란.사진 = WKBL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되는 기량발전상(MIP)은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차지했습니다. 이해란은 총 투표 수 35표 중 22표를 얻었습니다.

이해란은 5경기에서 평균 33분 3초를 뛰면서 17.6득점 7.4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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