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자상’에 김하일·선양국 교수, 한상욱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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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장이 올해 과학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소속 회원사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 교수를 비롯한 세 사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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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에 이영완 조선비즈 과학에디터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연구단장이 올해 과학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소속 회원사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가 뽑은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 교수를 비롯한 세 사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에너지 대사, 비만, 당뇨 등의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한 연구에 매진해온 전문가다. 의사과학자로 활동하며 한국형 의사 공학자 양성, 의생명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선 교수는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터리 연구개발이 세계 표준 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이 2차전지 선도국 반열에 오르게 한 주역으로 불린다. 한 단장은 국내 양자 연구를 선도하고 양자 산업화에도 기여한 젊은 과학자다. 어려운 양자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과학적 소통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랫동안 과학 홍보 업무를 전담하며 적극적인 취재 지원 활동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과학보도에 기여한 과학커뮤니케이터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과학언론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100여 편의 국내외 논문 발표, 대중 도서 집필, 미디어 강연 및 자문, 한국공룡연구센터 등 고생물학의 학술연구와 대중화에 진력한 허민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와 천문학자로서 유튜브, 방송, 강연, 학생 멘토링, 저술 등을 통해 대중과의 활발한 과학적 소통 활동을 펼쳐온 강성주 모어사이언스 이사가 수상한다. 김회철 기상청 대변인, 김나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보문화실장, 이채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커뮤니케이션팀장, 이종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외협력실장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는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수상자로 정혜윤 YTN 기자를 선정했다. 정 기자는 20년 이상 기상 분야를 담당하며 날씨 보도와 기후 보도에서 전문성을 널리 알려왔다. 과학언론의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완 조선비즈 과학에디터(전 한국과학기자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4분기 과학취재상’의 ‘과학환경기사상’은 김민경 KBS 기상전문기자의 ‘밥상으로 보는 기후위기보고서’ 시리즈, 한국일보 미래기술탐사부(윤현종 기자 외 3인)의 ‘출구 없는 사회적 공해, 악취’ 시리즈, 이준기 디지털타임스 기자의 ‘항우연 핵심인력 대거 한화 이직 논란’, 조선일보(황규락 기자 외 1인)의 ‘기초과학 R&D 예산 다시 늘린다’ 기사가 받는다. ‘머크의학기사상’은 이데일리 바이오플랫폼센터(유진희 기자 외 2인)의 ‘천연물, K바이오 도약 선봉’ 연속보도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소공동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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