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이배 대표 사장 승진, 애경산업 신임 대표에 김상준 전무
애경그룹이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애경산업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상준 전무를 선임했다.
27일 애경그룹은 2024년 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선임 6명, 그룹 전입 1명 등 총 17명이 대상이 됐다.
애경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를 적극적으로 발탁해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등 책임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시러큐스대 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애경은 “김 신임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2020년 6월 제주항공 대표를 맡아 위기를 극복하고 가파른 실적 회복을 이끄는 등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에서 경영지원부문장(CFO)으로 일하던 김상준 전무는 대표이사 직책을 맡아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지휘하게 됐다. 김 전무는 1972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애경은 “김 신임 대표이사는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경영인으로,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AK아이에스▷전무 이찬성 ▲애경특수도료▷전무 박태한▷상무보 배건우 ▲제주항공▷전무 홍준모▷상무 박태하▷상무보 송경훈 최원선 정성윤 ▲AK홀딩스▷전무 이장환▷상무 이상신 ▲에이제이피▷상무 최용희 ▲애경산업▷상무 남기천▷상무보 오윤재 ▲AK플라자▷상무보 정종혁 ▲애경케미칼▷상무보 조영진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체 인구 1% 한국 부자, 전체 금융자산 59% 갖고 있다
- 회사 돈 빌려 53억 아파트 매입… 위법 의심 외국인 부동산 거래 282건 적발
- 홍준표 “사람 현혹해 돈벌이하는 ‘틀딱 유튜브’ 사라졌으면”
- 기아, 인도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
- 조국혁신당, 한덕수 탄핵 소추안 준비...“내란 방조, 부화수행”
- 금감원, 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 검찰 송치
- DPK pressures acting president with impeachment over delay in special counsel bills
- ‘박사방 추적’ 디지털 장의사, 돈 받고 개인정보 캐다 벌금형
- 마약 배달한 20대 ‘징역3년’... 법원 “단순 배달책도 엄벌 불가피”
- 대학 행정 시스템에서 번호 얻어 “남친 있느냐” 물은 공무원... 法 “정직 징계 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