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유미 "'강남순' 열혈팬 母 사랑스러워 좋다고"
황소영 기자 2023. 11. 27. 11:54
배우 이유미(29)가 '힘쎈여자 강남순'의 최측근 열혈 팬을 엄마로 꼽았다.
27일 오전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활약한 이유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유미는 "어제 마지막 방송을 봤다. 9개월 정도 찍었던 작품이 이렇게 빨리 끝나니 뭔가 아쉽고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강남순의 순수하고 티 없이 맑음에 푹 빠진 이유미. "남순이를 해보니 앞으로 못 할 역할은 없겠더라. 모든 연기에 용기를 내는 편인데 이런 밝고 맑은 캐릭터를 해보니 무언가를 하나 해낸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것에 용기를 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정받지 못해도 용기를 냈겠지만 사랑까지 받으니 그 모습에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힘쎈여자 강남순'의 열띤 팬은 이유미의 엄마였다. "아빠가 일하면서 주말에도 '강남순' 본다고 얘기해 줄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 엄마는 '유미야 네가 너무 맑고 사랑스럽게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그러더라. 드라마에서 많이 울거나 힘든 캐릭터를 할 때마다 많이 아파했었는데 처음으로 마음 편하게 딸의 사랑스러움만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하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데뷔 첫 타이틀롤 강남순 역을 소화했다. 선천적으로 힘이 센 초능력을 가진 인물을 강렬한 액션과 신선한 연기로 참신하게 소화,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K-가족 히어로물의 저력을 보여준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전국 10.4%, 수도권 11.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비지상파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27일 오전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활약한 이유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유미는 "어제 마지막 방송을 봤다. 9개월 정도 찍었던 작품이 이렇게 빨리 끝나니 뭔가 아쉽고 더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강남순의 순수하고 티 없이 맑음에 푹 빠진 이유미. "남순이를 해보니 앞으로 못 할 역할은 없겠더라. 모든 연기에 용기를 내는 편인데 이런 밝고 맑은 캐릭터를 해보니 무언가를 하나 해낸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것에 용기를 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정받지 못해도 용기를 냈겠지만 사랑까지 받으니 그 모습에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힘쎈여자 강남순'의 열띤 팬은 이유미의 엄마였다. "아빠가 일하면서 주말에도 '강남순' 본다고 얘기해 줄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 엄마는 '유미야 네가 너무 맑고 사랑스럽게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그러더라. 드라마에서 많이 울거나 힘든 캐릭터를 할 때마다 많이 아파했었는데 처음으로 마음 편하게 딸의 사랑스러움만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하더라"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유미는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데뷔 첫 타이틀롤 강남순 역을 소화했다. 선천적으로 힘이 센 초능력을 가진 인물을 강렬한 액션과 신선한 연기로 참신하게 소화,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K-가족 히어로물의 저력을 보여준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26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전국 10.4%, 수도권 11.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비지상파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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