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BO "히트곡 '머스트 해브 러브' 재해석, 우리만의 에너지 있어"

'국민 윈터송' 가인·김용준 '머스트 해브 러브'

[서울=뉴시스] 그룹 ATBO.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27일 첫 리메이크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로 겨울을 겨냥한다.

에이티비오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머스트 해브'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오준석, 배현준이 작사에 참여하고, 오준석이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참여도가 높아졌다.

타이틀 '머스트 해브 러브'는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김용준이 싱글로 발표한 동명의 곡을 에이티비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멤버 오준석과 배현준이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퍼포먼스는 스타 안무가 최영준이 작업했다.

이외에도 '메이데이(Mayday)', '우린 뭐 없이도', '머스트 해브 러브 (Eng Ver.) (Duet)'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아래는 에이티비오 일문일답.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3집 '더 비기닝: 비상(The Beginning: 飛上)' 이후 6개월 만 컴백이다. 컴백 소감은?

"처음 시즌송으로 컴백하게 되어 너무 설렙니다! 겨울 곡이다 보니 꼭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 같아요. 지난 6개월의 공백 기간 동안 이전 앨범 때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팬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보여드리고자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류준민)

-'머스트 해브'는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에이티비오가 '겨울배달부'로 변신해 많은 분들께 포근한 겨울을 배달해 드리기 위해 준비한 앨범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한 소절만 들어도 아실 만큼 유명한 곡인 '머스트 해브 러브'를 타이틀곡으로 리메이크했는데요. 첫 윈터송인 만큼 에이티비오만의 색깔과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냈으며,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이 특징인 3곡의 수록곡도 함께 준비했으니 이번 앨범이 많은 분들의 겨울 플레이리스트에 고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배현준)

-'국민 윈터송'을 리메이크 한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첫 소절만 들어도 다 아실 만큼 정말 유명한 곡이잖아요. 그래서 원곡의 설렘을 모두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이 곡을 들었을 때 저 역시도 느끼게 되는 감정들에 집중해서 부르다 보니 즐기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것이 저희만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김연규)

"'겨울 노래'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곡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처음에는 부담이 됐어요. 하지만 이 곡을 저희가 리메이크할 수 있어 감사했고 그만큼 멤버들과 함께 이런저런 고민도 많이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한 것 같아요. 그렇게 탄생한 '머스트 해브 러브'는 저희만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느끼실 수 있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정승환)

-재탄생한 '머스트 해브 러브'만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본다면?

"제목과 가사처럼 따뜻함이 매력인 것 같아요. 이 매력을 안무에도 담아 저희의 무대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올겨울 '머스트 해브 러브'와 함께 하시기를 추천합니다."(류준민)

"저희만의 색깔을 담아 재해석한 만큼 원곡에는 없는 랩 파트와 재밌고 다양한 구성의 안무들이 포인트인데요. 특히 다 같이 따라 부르기 좋은 곡인 만큼 이번 연말 파티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르면 더욱 따뜻하고 신나는 분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원빈)

[서울=뉴시스] 그룹 ATBO.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머스트 해브 러브'의 킬링 파트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저희가 발매 전부터 SNS를 통해 공개한 챌린지 구간이기도 한 '내 맘을 다 아나 봐 하늘에서도 싱잉 올 어라운드 싱잉 올 어라운드(Singing all around Singing all around)' 파트가 포인트 안무라고 생각하는데요. 단순한 안무라서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는데, 혹시나 이것도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저희가 만든 율동 버전도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편하게, 재밌게 챌린지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석락원)

"그렇다면 저는 킬링 파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렴구의 시작 부분인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잖아' 구간인데요.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을 들으셨을 때 '아! 이 노래!' 하실 수 있는 파트이기 때문에 이 곡의 대표적인 킬링 파트라고 생각하고 저희도 특히 이 부분에 집중해서 불렀던 것 같아요."(김연규)

-'머스트 해브 러브'의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는?

"에이티비오가 겨울 배달부가 되어 많은 분들에게 포근한 겨울을 배달하기 위한 과정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만나 보실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눈, 스노우 모빌, 마시멜로, 케이크 등 다양한 아이템들과 함께하는 저희의 모습에서 집중해서봐주시면 더욱 재밌으실 거예요. 배달 과정이 원래 영업 비밀인데 여러분에게만 공개할 테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김연규)

-멤버 오준석과 배현준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소감과 함께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를 매겨본다면?

"랩 메이킹으로 참여하고 자작곡인 '우린 뭐 없이도'를 수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저와 멤버들의 생각을 제가 사랑하는 음악으로 표현하고 보트(팬덤명)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아직 100%의 만족은 아니지만 뿌듯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남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오준석)

"저 또한 이번 앨범에서 랩 메이킹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첫 윈터송이 담긴 겨울 앨범인 만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따뜻함을 전달해 드리기 위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 보았는데 이 마음이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배현준)

-새 앨범 '머스트 해브'의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첫눈' 매년 오는 첫눈이지만 올 때마다 설레는 첫눈처럼 이 앨범도 여러분께 매년 겨울마다 설렘 가득한 선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첫눈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오준석)

"리메이크 곡인 만큼 원래 알고 계시던 분들께는 그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모르셨던 분들께서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추억'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봤습니다."(배현준)

"저는 '따뜻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겨울 배달부로서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포근한 느낌을 가득 담은 앨범이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겨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것이 이번 앨범의 매력 포인트이지 않을까 싶어요."(석락원)

-이번 앨범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추운 날씨이지만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고, 저희도 나중에 이번 활동을 떠올렸을 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석락원

-에이티비오를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린다.

"보트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행복을 가득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저희와 함께 이번 겨울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요. 아직 조금 이르지만, 올 한 해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에이티비오는 보트 여러분 덕분에 늘 행복했습니다."(오준석)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