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명계 반발에도 "대의원-권리당원 비중 1대1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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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대의원제 축소'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의 등가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건 사실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단번에 넘어서긴 어려운 벽이어서 한 걸음씩 점진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점을 이해하고 용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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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중앙위 의결되면 최종 확정
[서울=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대의원제 축소'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의 등가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대한 열망이 매우 큰 건 사실이고 그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단번에 넘어서긴 어려운 벽이어서 한 걸음씩 점진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점을 이해하고 용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점진적으로 가야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비율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한 꺼번에 1대 1로 가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을 인정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의원총회가 아닌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결정한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비명계의 반발과 관련해 "당에 다양한 입장이 있고, 제도란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게 아니라 서로 양해해야 되는 것이니 이견이 있는 건 당연하다"며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서 의견을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어 내년 8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권리당원 대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조정하는 것이 골자로 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4일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당헌·당규 개정안은 내달 7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내년 8월 전당대회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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