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출전정지 풀리는 드레이먼드 그린 공식 훈련 후 첫 인터뷰 "후회하지 않는다. 팀원 보호하려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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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다."
미국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드레이먼드 그린은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고 했다. 루디 고베어에 헤드락을 건 것은 팀동료 클레이 톰슨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은 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5경기 징계 이후 그린의 첫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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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후회하지 않는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이렇게 말했다.
미국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드레이먼드 그린은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고 했다. 루디 고베어에 헤드락을 건 것은 팀동료 클레이 톰슨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징계 이후 첫 연습이 끝난 뒤 가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라며 '사건은 사람들이 해석하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의 해석을 판단하거나 바꾸려고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항상 팀원들을 위해 곁에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게 바로 나다. 팀원이자 친구인 나의 모습'이라고 했다.
그린은 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비신사적이고 위험한 방식으로 루디 고베어와 충돌을 일으켰다고 NBA는 판단했다.
마지노선을 넘었다.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
1쿼터 시작하자 마자, 클레이 톰슨과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충돌했다. 리바운드 다툼 과정에서 톰슨이 먼저 멱살을 잡는 듯한 행동으로 맥다니엘스의 상의 유니폼 윗부분을 잡았고, 맥다니엘스는 그대로 맞대응을 했다. 두 선수는 하프 라인까지 멱살을 잡은 채 이동했다.
루디 고베어가 톰슨의 목을 껴안은 채 두 선수를 떼놓으려고 했는데, 그린이 달려들어 고베어의 목을 완전히 감았다. 고베어가 두 선수를 �燦爭塚막졀� 하는 목적에서 톰슨의 목을 감쌌다면, 그린은 고베어의 목을 완전히 잡아챘다. WWE에서 주로 나오는 헤드락이었다.
현지 매체들은 그린의 행동을 맹비난했다. 미국 CBS스포츠, ESPN은 영상을 분석하면서 '그린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채 고베어에게 수 초간 초크를 했다. 그는 항상 코트에서 자신이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고 어필해야 하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5경기 징계 이후 그린의 첫 인터뷰. 여전히 그는 변하지 않았다. '후회가 없다'는 말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은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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