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조 떼강도'에 당했다…우르르 몰려와 매장 싹쓸이 [월드 클라스]
김하은 기자 2023. 11. 27. 11:14
도둑질 마스크와 모자가 달린 상의로 얼굴을 가린 무리가 매장 안을 분주하게 누빕니다.
진열된 상품과 의류를 가져온 가방에 마구잡이로 쓸어담아 그대로 달아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유명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20세 미만의 청소년 17명이 저지른 '플래시 몹' 절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래시 몹, 하면 정해진 약속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행위를 말하죠.
이번 급습으로 약 만 2000달러, 우리 돈 천 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매장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은 공포심에.. 이들을 제지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범죄가 벌어지는 현장에선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개입하지 않는 게 맞다며,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엑스 'PPV-TAHOE - News Journ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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