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스미스·니만 꺾은' 이민우, 'DP월드투어 개막전' 호주PGA챔피언십 압도적인 우승

권준혁 기자 2023. 11. 27.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포 선수 이민우(25·호주)가 호주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들과 LIV골프 소속의 쟁쟁한 스타들이 집합한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민우는 26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6,479m)에서 열린 포티넷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엮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호주프로골프투어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민우 프로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교포 선수 이민우(25·호주)가 호주 남자골프의 간판스타들과 LIV골프 소속의 쟁쟁한 스타들이 집합한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민우는 26일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즐랜드 골프클럽(파71·6,479m)에서 열린 포티넷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엮었다.



 



3타 차 선두로 돌입한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인 이민우는 나흘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2위 호시노 리쿠야(일본·17언더파 267타)를 제쳤다.



이민우는 첫날 7언더파 단독 2위에 이어 2~3라운드에선 단독 1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해 87회째로 진행된 호주 PGA챔피언십은 호주프로골프투어 대회인 동시에 유럽 DP월드투어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다. 이민우는 우승 500포인트를 받아 DP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27)와 '남매 골퍼'로 유명한 이민우는 DP월드투어에선 통산 3번째 우승이고, 호주프로골프투어에선 2020년 2월 ISPS한다 빅 오픈 이후 2승째다. 이민우는 올해 10월 아시안투어에서도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LIV골프에서 뛰는 마크 리시먼(호주)이 16언더파 268타를 쳐 단독 3위, 호아킨 니만(칠레)이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5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애덤 스콧(호주)은 12언더파 272타의 성적으로 단독 6위를 기록했다. 스콧은 2013년, 2019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정상을 밟으며 이 대회 3승째를 달성했던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첫날 73타, 둘째 날 78타를 쳐 공동 147위(9오버파 151타)로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